↑ 2018년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자료제공 한국감정원] |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1분기(3월31일 기준) 임대시장 동향에 따르면 오피스 공급증가와 기업 경기 및 소비심리의 위축 영향으로 오피스와 상가 모두 전분기 대비 공실률이 상승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가 12.7%, 중대형 상가는 10.4%, 소규모 상가는 4.7%로 나타났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01% 하락했다. 상가의 경우 중대형 및 집합은 0.10%, 0.03% 상승한 반면 소규모는 0.10%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200원/㎡, 상가(1층 기준)는 중대형 2만9100원/㎡, 집합 2만8600원/㎡, 소규모 2만9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0.12%포인트(p) 상승한 1.85%로 나타났다. 상가시장에서 중대형 상가는 0.12%p 하락한 1.72%, 소규모 상가는 0.12%p 하락한 1.58%, 집합 상가는 0.05%p 상승한 1.71%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기준금리 1.50%)로 인해 상가 건물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자본수익률(자산가치 변동)이 오피스 0.69%, 중대형 상가 0.60%, 소규모 상가 0.60%, 집합 상가 0.48%를 기
한편 지역별로 부산지역은 개발 호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권활성화로 부산 해운대·동래역·서면 상권 등의 임대료가 올랐으며, 충남지역은 장기간의 공실지속 및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상권 활성도 저하로 충남 서산·두정·보령 상권 등의 임대료가 내림세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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