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관내 대형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면서 지반침하, 비탈면 및 흙막이 시설 붕괴 등 대형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13개소로 시는 구·군·민간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절개지 사면 등 안전 여부 ▲시공 실태
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수·보강 지시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위험요인가 사라질 때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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