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남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9천800억원 상당 토지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5년간 3만6천388건의 조상 땅 찾기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그 결과 8만6천608필지, 1억724만5천㎡ 부동산 정보가 제공됐습니다.
전남 평균 공시지가(9천139원/㎡)로 환산하면 9천801억원 상당입니다.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조상 소유 토지를 알 수 없을 때 도나 시·군을 통해 조상 명의 토지 소유 현황을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신분증,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
김정선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유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의 소유권을 찾아주는 서비스로 신청 즉시 전산시스템으로 조회해 결과를 통지해준다"며 "새로 확인한 토지는 관할 등기소에서 별도의 상속등기 절차를 밟아야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