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신정2-1'(가칭)을 3월 착공하고 이어 일반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목동 생활권인 데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삼성물산의 올해 첫 분양이어서 더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래미안 신정2-1은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동에 총 14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정뉴타운은 계남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며, 2021년까지 1만1070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해 신정뉴타운 내에 분양한 '아이파크 위브'는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계약도 조기에 완료된 바 있다. 래미안 신정2-1은 신정뉴타운 내 아파트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신정네거리역에서 영등포역까지 약 15분, 여의도역까지 약 19분이면 닿을 수 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