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부동산 개발기업(디벨로퍼) 대표주자인 신영이 만든 첫 민간임대주택이 시장에 나온다. 신영은 '지웰홈스 동대문'을 준공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웰홈스 동대문은 신영그룹의 첫 임대주택 사업으로 신영이 개발을 맡았으며 신영건설이 시공을, 신영에셋이 임대관리와 운영을 맡았다.
지웰홈스 동대문 사업 총괄은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인 'ARA신영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맡는다.
신영과 싱가포르 대형 부동산자산운용사인 ARA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자산을 추가해 증시 상장도 할 계획이다. 지웰홈스 동대문은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하기 위해 공용공간 구성에 신경 썼다. 입주하고자 하는 사람은 완공된 집을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 입주는 다음달 4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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