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공사 1차 완료구간 전경 |
13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연말까지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 2차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농로10길 보행환경 미개선 잔여 구간에 대해 주민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전농SK아파트 116동 앞~전농로10길 132 구간에 △보도 확장 △보도포장 재질개선 △조명 개선 △지장물(한전주, 신호등, 가로수) 이전 설치 및 녹지대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도포장 재질개선은 전농우성아파트 측 362m 구간의 노후 보도를 친환경 투수블록으로 교체하는 공사다. 또 보도 조명을 LED로 교체하며,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지장물들을 옮겨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전농SK아파트~답십리청솔우성아파트 280m 구간에서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 1차 공사를 완료했다. 보도 확장은 SK아파트 측 편도 300m 구간의 보도를 기존 3m에서 4m로 폭을 늘려 주민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농로10길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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