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3회 한·일·중 감정평가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일·중 감정평가협력회의는 3국이 감정평가 관련 정보 및 기법 등의 교류를 위해 2011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01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빅데이터와 감정평가', '감정평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나아갈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오동훈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한·
국기호 감정평가사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한·일·중 3국 감정평가업계가 시대적 흐름에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머리를 맞댔다"며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3국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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