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한 판교 기업지원허브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판교 도시첨단산단(창조경제밸리)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의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센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공공이 저렴한 업무 공간(시세의 약 20~60%)을 제공하고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물을 건축하고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 산하 창업지원센터 11개가 입주해 250여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첫 입주 창업지원센터는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이며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빅스가 기업 중에서는 첫번째로 입주한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43만㎡ 규모로 개발중인 도시첨단산단은 창업, 신산업 기술혁신, 글로벌 교류 기능이 종합 적용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11월 중순 이후 창업지원센터와 기업이 대부분 입주하게 되면 관계부처 합동으로 입주 기념식도 열 계획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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