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되는 이번주에는 성남, 세종, 부산 등 인기 지역을 포함해 전국 11개 단지에서 7512가구(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의 청약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세종에서는 하반기 첫 분양단지가 나온 만큼 8·2부동산대책 영향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삼송, 부산 등에서 9곳(8242가구 분)이 새로 문을 열어 다음주 분양시장을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3중 규제를 받는 세종시에서는 우남건설이 31일 세종 고운동 1-1생활권 M6블록 '세종 우남 퍼스트빌 2차'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체 290가구가 전용 107~120㎡로 전용 85㎡를 초과하는데,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50%씩이다. 1순위 접수시 무주택자는 가점제,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할 경우 추첨제가 적용된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1순위에 자격 제한이 적용돼 세대주가 아니거나 5년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세대, 2주택 이상 소유 세대는 1순위 청약이 불가하다. 전용 85㎡이하 주택에만 40% 가점제가 적용된다.
반도건설도 이날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1342가구로 조성되고 1-2블록이 지상 30층, 6개동, 전용 59~84㎡, 548가구 규모고 2-2블록은 지상 30층, 8개동, 전용 59~84㎡, 794가구다. 이 단지는 면적별 가구수의 40%에 가점제가 적용된다.
9월 1일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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