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공세권’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세권 아파트는 주변에는 숲이 있어 미세먼지 정화에 도움이 되고 산책이나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다.
서울에서는 서울숲공원(면적 48만994㎡)과 인접한 갤러리아포레가 가장 대표적인 공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457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2배가량 높게 형성됐다.
지방에서는 사화공원 민간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경남 창원 의창구를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창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10.3%로 창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성산구보다 약 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의창구는 창원 내에서도 가장 높은 아파트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의창구의 3.3㎡당 평균 아파트 가격은 5월 현재 957만원으로 성산구 948만원, 진해구 697만원, 마산합포구 667만원 등 창원 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사화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은 공원 전체면적 143만3114㎡ 가운데 기존 조성된 구역을 제외한 사유지 기준 91만9673㎡(총 사업면적 122만195㎡)에 대해 민간사업자의 자율적인 제안을 심사 평가해 공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개발사업이다.
충남 서산에서도 같은 방식의 민간개발 공원조성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바로 ‘온석근린공원’ 조성사업(총 사업면적 41만5432㎡)이다. 서산시는 민간에서 사업면적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게 하고 나머지 30%이내의 면적을 주거‧상업용지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량건설사와 부동산투자금융사 등 14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시는 이 회사 중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을 통해 오는 9월경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산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과 건강을 중시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 인근으로 부촌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온산근린공원은 서산시 최대 규모의 공원 조성사업으로, 서산 구도심 및 공원부지 인근 아파트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분양 중인 ‘서산동문 꿈에그린’(조감도)은 온석근린공원 부지와 가장 인접한 아파트로 뒤로는 산(부춘산), 앞으로는 대규모 공원을 낀 친환경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총 471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가 3.3㎡당 600만원대부터 시작돼 저렴한 편이고, 계
현재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내에서 과일‧팝콘 등 계절음식 증정, 방문고객 고급 글래스락 증정, 상담고객 고급 와인 증정 등 다양한 주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으로 1년 후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