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프라임급 오피스의 서울 평균 투자수익률은 1.70%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1.4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강남업무지구(GBD) 1.72%, 종로·중구업무지구(CBD) 1.69%, 여의도업무지구(YBD) 1.66% 순을 보였으며, 분당과 부산의 투자수익률은 각각 1.88%, 1.58%를 기록했다.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7.1Q KAB Office Report'에 따르면 서울 평균 임대료(연면적 3만3000㎡ 이상 또는 21층 이상 건물)는 2만5000원/㎡, 부산은 8300원/㎡, 인천 송도는 8100원/㎡으로 전분기 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분당은 1만69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상승했다.
↑ 서울 오피스 투자 수익률 추이 [자료 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신규공급과 대형 증권사의 이주로 인한 임차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CBD와 YBD권역의 공실률이 증가했고 분당은 일부 프라임 오피스의 공실 발생으로 공실률이 증가했다"며 "부산은 지역 산업경기 둔화, 제조업 기업들의 조직 축소 등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 대비 높은 수준의 공실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서울지역의 오피스 공급물량은 총 10개동, 공급면적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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