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6년까지 아파트 2만 3천 8백가구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천16년까지 모두 2만 3천 8백여가구입니다.
이곳 뉴타운의 총 개발 면적은 186만 7천여 제곱미터로 민간개발사업으로는 서울시에서 최대 규모입니다.
거주 인구 수용규모는 7만 3천여명. 지방 중소도시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인터뷰 : 전상훈 /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
-"용적률로 보면 중심지역은 250%정도까지...평균 230% 정도의 용적률이 나옵니다."
장위뉴타운은 친환경 디자인 도시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우선 아파트 단지는 성냥곽 모양의 획일성을 피하기 위해 테라스하우스 등 저층과 최고 35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섞어 배치하게 됩니다.
또 타운 내에 길이 1.2Km, 최고 폭 107m의 녹지축이 조성되며, 1.8Km 길이의 실개천도 만들어집니다.
드림랜드에서 돌곶이역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인근에 조성될 대형 공원과 연계시켜 환경 친화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단지 내 중앙공원에는 시청 앞 서울광장과 같은 스케이트장과 야외무대 등도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장위뉴타운이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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