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한 ‘파주운정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3.30일 모집 공고한다고 밝혔다.
총 호수 1,700호에 이르는 파주운정 행복주택은 16㎡, 21㎡, 26㎡, 36㎡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12월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복주택 청약은 4월 20일(10시)~ 24일(17시)까지 5일간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서 주말 포함 24시간 신청이 진행되며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모바일 신청기간은 20일 10시~ 21일 24시까지다.
5월 8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5월 15일~17일 서류접수, 7월 20일 당첨자 발표, 7월 28일~ 8월 4일 계약 체결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되는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보다 20∼4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빈번하다.
최근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자격범위가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까지 확대돼 수혜 대상이 크게 늘며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80%를 배정하며, 고령자 및 기초수급자를 포함한 노인과 취약계층에게는 20%가 돌아간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대학생을 비롯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들의 주거가 편리하도록 빌트인 가전도 제공하게 된다.
입지 여건을 살펴보면 지구 내에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들어서고 의료시설과 약국, 초등학교가 개교한 상태이며, 주변 편의시설로는 주민센터인 행복센터와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교통 여건은 자유로와 제2자유로 등 입체교통망이 갖춰졌고, 광역버스(M7111 등)와 경의선 운정역을 통해 광화문이나 영등포 같은 서울 도심까지 1시간~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인근 지역에는 문발, 파주신촌, 파주출판, 파주탄현 등 산업단지와 서영대, 웅지세무대학 두원공대가 위치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에 지구 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도심지와의 접근성 양호 등이 새로운 주택단지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LH 행복주택은 젊은층이 꼭 누려야 할 젊음의 특권인 만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주거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운정 행복주택 청약 자격과 신청방법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인터넷 공식블로그와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LH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