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청약을 앞 둔 물량 가운데서는 뉴타운 수혜를 받는 서울 상도동과 경기도 오산에 들어설 아파트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882가구중 3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천800~2천400만원선입니다.
흑석·노량진 뉴타운과 강 건너 용산국제업무도시가 인접해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고 업체측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인산 / 신원종합개발 분양본부장-"7호선 상도·숭실대역이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도 차량으로 7분 정도가 걸린다."
오산시가 뉴타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갈곶동에도 등기후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 4백여 가구가 들어섭니다.
108~140㎡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선입니다.
분양업체 측은 인근에 위치한 동탄신도시 시세의 절반 정도의 가격을 잇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임찬용 / KCC건설 분양소장
-"오산 IC까지 차량으로 5분 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으로 6개 노선의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110㎡ 이상 중대형 아파트 대부분이 미달 현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이들 뉴타운 수혜 아파트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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