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모비우스 VR체험 |
18일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 있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견본주택에는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 체험 부스가 선보였다. 완공뒤 실제로 입주했을 때 외관과 내부 모습, 그리고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을 실제처럼 볼 수 있어 색달랐다.
센서가 장착된 헬멧(HMD)을 착용하니 공사가 완료된 후 개별 집안 내부구조가 펼쳐졌다. 단지 외관을 보고 현관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니 아래 위로 고개를 돌릴 때마다 다른 각도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의 각도도 실제처럼 정교하게 고안됐다.
이 단지의 특징 중 하나는 트랜스포머형 설계다. BB(1955~1963년생 베이비붐 세대)와 EB(베이비부머 세대의 1979~1997년생 자녀)를 겨냥한 이 아파텔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녀와 같이 살다가 자녀가 분가하면 손쉽게 설계를 바꿀 수 있다. 기본형 침실은 총 3개인데 자녀가 분가하면 2개의 방 사이에 있는 가변벽을 제거해 하나의 큰 침실로 합칠 수 있다. VR 장치 메뉴를 클릭하면 가변벽이 있는 구조와 없는 구조의 차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3m나 되는 층고다. 이 아파텔는 업무시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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