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주거·상업·문화 융합된 '리버노믹스 시티' 로
시는 압구정동 미성, 신현대, 구현대, 한양아파트 등 1만299가구와 현대백화점 본점, SM 본사, 갤러리아 명품관 등까지 지구단위계획으로 묶는다.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일대 24개 아파트 단지가 6개 재건축 사업단위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블록(미성1·2차) △1-2블록(신현대아파트) △2블록(현대1~7차·10차·13차·14차) △3-1블록(한양4·6차·현대8차) △3-2블록(한양1~3차) △4블록(한양5·7·8차) 등이다. 아울러 기존 '압구정로변 지구단위계획'에 있던 현대백화점 본점, SM 본사와 함께 갤러리아 명품관을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통합 지구단위계획에 포함하기로 했다. 최고 층수 35층, 최고 용적률 300%, 공공기여 15% 등은 기존 정비계획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 단 압구정 지하철역 1번 출구 쪽 현대 6·7차 지역 일부를 준주거로 종상향해 최고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13일 주민공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협의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관련
[김기정 기자 /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