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김경환 1차관,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도시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평택시는 대통령상 수상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대기업 이전 등으로 개발 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또 평택항을 중심으로 산업, 복지,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살기좋은 도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수립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종로구가 받게 됐다. 종로구는 쇠퇴하는 구도심 상권을
김 차관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주요 키워드로 우리의 국가도시정책 방향과 비전을 새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