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사진 제공 = 효성] |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 효성이 개발하는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로 지하 1층~최고 지상 16층, 48개동에 전용면적 71~150㎡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도 34채 마련된다. 의왕백운밸리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95만4979㎡에 4080가구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 등을 갖춘 문화밸리로 복합 개발된다. 그린벨트지역이던 이곳은 2012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다. 사업비만 1조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2018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백운밸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췄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청계IC가 아파트 용지와 연결돼 강남으로 접근성도 좋다. 안양~성남 고속화도로(2017년 개통 예정)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해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원래 그린벨트지역이어서 대형 상업시설은 부족하지만 아파트 용지 부근 10만㎡ 규모 롯데쇼핑몰 입점이 확정돼 생활환경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일부 평형 맨 꼭대기 층은 다락방과 테라스를 넣어 마치 복층 구조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킨다. 아파트 내부 팬트리 안에 옥상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만들고 그 계단을 올라가면 중소형 아파트 거실보다 넓은 다락방이 나온다. 옥상에 지어지는 이 다락방 문밖을 나서면 테라스로 이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제공되는 맨 꼭대기층에는 옥상이라는 특별 공간이 제공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71㎡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조성했다. 침실 3 개와 거실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햇볕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84A㎡도 4베이 구조로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 크기가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팬트리를 방으로 변형할 수도 있다. 전용 84A`㎡형은 84A㎡와 비슷하지만 안방 측면과 안방 안에 마련된 드레스룸 측면에 각각 발
전용 114TA㎡ 타입에는 가로 18m, 세로 2.3m에 달하는 광폭 테라스가 마련돼 텃밭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