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에 대한 확대 추진 대상지 2곳(서구 농성동 일원, 광산구 도산동 일원)이 국비 140억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총사업비 203억원를 광주시 50억원, 자치구 13억원, 국가와 LH가 140억원을 각각 부담하는 민관협업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 시범사업’을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광주시는 사업 추진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가해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에 마을 활력도모를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건설공급’과 함께 ‘마을정비’를 병행하는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광주시는 추진중인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의 단위사업인 ‘공동체형 주택건설’을 적용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신청했다.
공공주택은 서구 농성동 일대 60가구와 광산구 도산동 일원 50가구 등 총 행복주택 110가구와 마을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주거타운을 건설한다. 사업추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크게 ‘공동체형 공공주택건설’, ‘생활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과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구성됐으며, 5개 자치구에 1개 마을씩 총 5개 마을을 추진 목표로 현재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 일원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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