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허브리츠가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채권을 사들인 기관투자자는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등으로 알려졌다.
채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만기 12년짜리로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21일)에 0.4%포인트를 더한 1.840%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허브리츠 채권이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공모 때 제기된 기관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허브리츠 채권 2차 공모와 토지지원리츠 채권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장이 성숙하면 허브리치에 기금과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방안과 허브리츠를 상장시켜 자본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허브리츠는 모자(母子)형 리츠에서 모리츠에 해당하는 대형리츠로 자금을 모아 뉴스테이 등 개별사업을 벌이는 자리츠에 투자하는 구조를 갖는다. 허브리츠는 리츠 대형화로 다양한 자산구성이 가능해 투자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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