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해외현장 장기근무자 대상 리스타트 프로그램 실시

↑ 사진은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에 참가한 SK건설 임직원들이 강원도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에서 심기신 수련 교육을 받고 있다.

SK건설은 해외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적응을 돕는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해 10월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처음 도입했으며 이번 프로그램까지 총 4회 진행해 임직원 76명의 복귀를 도왔다.
강원도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실시한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에는 에콰도르, 베트남, 쿠웨이트 등 해외현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대리, 부장급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그룹코칭과 명상, 산책, 기(氣) 수련 등을 통해 그동안 해외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 간 대화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등 복귀 후 직장생활의 목표와 의욕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현 SK건설 해외플랜트 오퍼레이션 지원실장은 “해외현장에 오래 근무하다 보면 육체·정신적으로 지치는 것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며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마인드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