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카이스트 지식혁신연구센터(KIRC)와 14일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감정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올해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토지나 주택 가치 산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감정원은 우선 자체 예산 5000만원을
내년부터는 금융기관 연구개발 예산 등을 지원받아 2년 내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서종대 감정원장(사진)은 "인공지능 감정평가 시스템이 개발되면 엉터리 평가 문제가 해소되고 감정평가 비용이 10분의 1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