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오피스텔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건설사 우성건영은 하남 미사지구에서 비슷한 시기 분양해 경쟁을 펼쳤던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오피스텔 100%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하남 미사지구에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우성르보아파크’ 727실을 4개월 만에 완판한데 이어 한달 뒤 공급한 ‘우성르보아리버’ 336실도 저층 몇 실만 남겨둔 것.
이 오피스텔의 흥행에 대해 분양업계는 지난해 말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미사푸르지오시티’(대우건설)과 ‘힐스테이트 에코미사’(현대건설),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효성) 등 대형건설사의 분양률이 현재 50~60%에 머물러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자체 시행과 시공을 통해 분양가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던 것이 계양률 제고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우성건영 관계자는 “직접 시행·시공을 통해 절감한 비용 만큼 분양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우성건영이 하남 미사지구에서 분양한 ‘우성르보아파크’와 ‘우성프보아리버’ 오피스텔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 보다 3.3㎡당 150만원가량 낮게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했다.
우성건영은 지난 2013년 마곡지구에서 오피스텔 우성르보아1·2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