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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의 신화’, 박창규 롯데건설 前사장 별세

기사입력 2016-04-14 10:46


박창규 전 롯데건설 사장<br />
↑ 박창규 전 롯데건설 사장
건설업계 평사원 신화를 일궜던 박창규 전 롯데건설 사장이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박 전 사장은 194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대우건설에 평사원으로 입사하고 2006년 사장에 오르면서 ‘성공 신화’를 일궈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2009년 롯데건설 사장으로 부임해 초고층 건물 공사 프로젝트와 해외사업 등을 통해 영업흑자를 내고 사세를 키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특히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면서도 온화한 성격이다보니 사람들이 곧잘 따르곤 했다”고 말했다. 30여 년간 토목과 해외 영업을 맡았던 전문가답

게 지난2009년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인부분 최우수상과 201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양숙 여사와 아들 박종일·박종혁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성모병원 31호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광주시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02)2258-5940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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