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7년 개통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세권에 연면적 1만6596㎡,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더존메디컬타워'(투시도)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은 병원을 핵심 임차인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며 강남권 대표 척추전문병원인 더조은병원이 분원을 오픈한다. 4~6층에는 정형외과와 프랜차이즈 치과, 피부·성형외과 이비인후과가 문을 열고 7~10층 고층부에는 대형전문병원과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입점을 추진 중이다.
병원뿐 아니라 저층부에는 미용실, 피부숍, 증권사를 넣고 11층 스카이존에는 패밀리레스토랑과 뷔페식당 등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메디컬타워가 계획대로 건설되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의료 서비스부터 식사와 쇼핑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른 곳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은 반면 상가 비율이 낮아 투자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례신도시 특성과 전문 메디컬 상가의 희소성 덕에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우수한 교통편이 장점이다.
우남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닿고 경전철 트램역과 대로변 종합버스정류장도 가깝다. 송파IC, 서울외곽순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