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은 다음달 중 울산 송대지구에 짓는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난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서게 되며, 총 1715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63·72·84㎡로 구성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산은 송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KTX울산역세권개발과 울산 산업클러스터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삼성SDI·울산하이테크밸리, 반천산단, 반송산단, 길천산단 등과 KTX울산역이 연계된 서(西)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직주근접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X울산역세권개발지구 내에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이 조성돼 주거 인프라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롯데쇼핑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18만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대지구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KTX울산역을 통해 부산 20분대, 서울 2시간대 등 전국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쉽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가 인근에 있어 울산-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