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어반트랜스포머팀의 '밴드 오브 노들'을 노들섬 운영안(조감도)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90억원 정도다. 과거 한강예술섬 조성 사업비 최대 1조원과 비교했을 때 확 줄어들었다. 한강예술섬 개발안은 건축물 규모가 9만9000㎡(연면적 기준)에 달했지만 이번에 9700여 ㎡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밴드 오브 노들은 음악·문화 콘텐츠 생산과 구현이 이뤄질 전체 면적 9725㎡의 건축물과 노들숲, 노들마당 등으로 구성된다.건축물은 실내공연장, 음악도서관, 스타트업 창업 지원시설, 콘텐츠 생산시설, 숙박시설(아트호텔),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시설 운영권은 어반트랜스포머팀이 갖는다. 시는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운영계획을 구체적인 공간과 시설 설계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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