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동산 시장 호황세, 한동안 외면 받던 대형 아파트도 계약 가속화
-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등 완판 임박 단지 대형 가구 노려볼 만
오랜만에 찾아온 부동산 호황에 전국 아파트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면서 비교적 거래가 많지 않은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도 급격히 치솟고 있다.
온나라 부동산정보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건수는 1만 1914건으로 나타났다. 3월의 1만 1258건에 비하면 약 6%가량 증가했으며, 1월과 2월에 비해서는 각각 40%이상 큰 폭의 상승이 있었던 셈. 작년 1~4월의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3만 6923건)과 비교해도 올해의 거래량은 3만 9738건으로 7%이상 증가했다.
한동안 하락을 면치 못했던 매매가 역시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1093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작년 한 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3만 3812가구로 전체 아파트 공급량의 약 10%에 그쳤다.
이처럼 중대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도 공급량은 부족하다 보니 대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남아있는 알짜 중대형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대림산업이 영등포구에 분양 중인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의 7개동, 전용면적 59~142㎡로 1,221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전용 115㎡의 대형 타입 일부만이 남아 있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의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의 이름으로 분양하는 만큼 대단지, 고급아파트의 장점을 한껏 살렸다. 새 아파트를 지을 땅이 부족한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 '프라이빗 스카이 가든'이 조성되는 등 양과 질 모두를 잡았다는 평이다.
또한 세대 내 입주민을 위한 설계 역시 돋보인다. 주방과 침실의 붙박이가구에 친환경자재를 적용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LED조명제어 시스템 등의 첨단설비가 도입된다. 또한 고급 아파트답게 보안시설도 철저해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되는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 입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서울 도심 대표적 주거환경개선사업지인 영등포의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타임스퀘어’와 인근 신도림의 ‘디큐브시티’ 등으로 서울 서남부 중심 도심으로 부상한 데에 이어 기존 노후 주택이 철거되고 우수한 주거 지역으로 변모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작년 9월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을 통해 영등포일대를 강남ㆍ광화문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도심-7광역중심으로 다핵 기능을 부각해 영등포는 강남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지와 국제업무중심지로 국제기능을 담당하는 첨단 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문의 : 02-2068-9800
↑ 아크로타워스퀘어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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