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강동워터파크 조감도 |
울산시는 강동관광단지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동리조트(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오는 13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 당사자는 울산광역시와 케이디개발, 롯데건설이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안식 케이디개발 대표,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산시와 케이디개발 그리고 롯데건설이 현재 중단 상태인 강동관광단지 내 강동리조트 조성공사의 올 상반기 재개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동리조트 조성공사가 상반기 중 재개 되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강동관광단지의 민간투자유치가 활성화돼 강동권 개발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동리조트는 선진개발이 북구 정자동 일원 10만8985㎡에 지상 29층 546개 객실을 갖춘 연면적 9만9959㎡ 규모의 콘도미니엄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부지
이후 2009년 9월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설립한 케이디개발로 시행사가 변경됐고 케이디개발은 공사 규모를 축소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공정률 37%에서 공사를 중단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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