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1%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감에 따라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한편 수익률이 높은 곳을 찾기 위해 은행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달 한국은행 통계를 분석해 낸 자료를 보면, 올해 1~2월 두 달 동안 12조5000억 원의 뭉칫돈이 정기예금에서 빠져나갔다.
빠져나간 돈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와 주식, 그리고 수익형 오피스텔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 또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각광받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은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대기업이나 관공서 등 수요가 받쳐주는 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들이 눈길을 끈다.
힘찬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 분양하는 수익형 오피스텔 또한 배후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능동 1065의 1 지역에서 23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동탄 헤리움은 지하3층~지상20층, 오피스텔 956실 규모다. 전용면적 △20㎡ 488실 △21㎡ 378실 △25㎡ 90실로 구성된다.
주변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 내에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보관소, 계절창고, 골프연습장, 비지니스룸, 코인세탁실, 북카페, 조깅트랙 등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입주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관리비 절약을 위해 신재생 태양광 설비시스템을 갖췄다.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등 배후수요 ‘풍부’
동탄 헤리움은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과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동탄 헤리움 인근에 삼성반도체 6만5000여명, 삼성DSR타워 2만여명, 동탄 테크노밸리 6만5000여명, 한림대학병원 1000여명 등 15만여명의 근로자가 분포하고 있다.
여기에
교통 요건도 충분하다. 경부고속도로 동탄IC와 지하철1호선 병점역, 서동탄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에 KTX동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1661-1345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