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양보다 택지 확보에 주력했던 모아주택산업이 올해는 공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모아주택산업은 이달 광주광역시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총 7곳에서 총 565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광주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233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 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지난 2일 개통된 호남선 KTX 역사인 광주송정역과 가깝고, KTX광주송정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9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같은 달 김포한강신도시 AC-04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 전용 59㎡ 총 493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 2011년에 분양한 1차에 이은 2차 물량으로 4베이 3룸, 양면 개방형 3룸 등 혁신평면으로 설계됐다.
5월에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대에서 600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북혁신도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지방의 주요 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분양 아파트다.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에서는 아파트 총 4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8월 최고 21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평형을 마감했던 세종시 모아엘가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충북혁신도시 C-4블록에서는 85㎡초과의 중대형 아파트 574가구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1-3블록에서는 전용 60~85㎡ 아파트 총 613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서 총 2642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를 임대로 공급한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자는 “작년 신규분양 대신 경기 김포한강신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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