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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양4구역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전용 84B㎡형 거실 내부. [사진 제공 = 삼성물산] |
자양4구역이 속한 광진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구의동 246 일대와 자양동 680 일대에 조성되는 광진구 내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아직은 공사 현장이지만 전체 개발면적 38만5000여 ㎡인 이 곳에는 첨단업무복합용지, 첨단업무지원용지, 상업업무복합용지, 주거복합용지를 비롯한 공원과 광장 등이 만들어지고 개발을 마치면 총 27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자양 4구역은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이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남쪽에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쪽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있고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풍부하며,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예술회관, 광진구청,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이 밖에 자양초, 건국대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가 특이한 것은 중상복합임에도 중소형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에 전용면적 59~102㎡형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형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됐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형 109가구·102㎡형 20가구이고, 오피스텔은 51실로 일반분양 대부분이 중소형이다.
내부 구성만큼은 고급화 전략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자체 천장고를 10㎝ 정도 높이고 주방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전식 선반과 별도의 수납 공간을 두는 등 오히려 공간 활용도는 높인다. 광진구 아파트에선 처음으로 지하주차장에 가구별 전용 창고를 뒀다. 천장 높이가 2.1m인 창고는 스키 용품이나 캠핑 장비 등 계절 용품을 옮기기 편하도록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주차장까지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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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화려하지만 분양가 급등 우려는 크지 않다.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일정액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던 분양가상한제가 오는 4월 사실상 폐지되지만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분양가는 3.3㎡당 1790만원대로 상한액보다 50만원 이상 낮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있으며 문의는 (02)4001-888로 하면 된다. 201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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