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사상 최대치인 6만가구를 넘어서고 1순위 청약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고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사야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고 되팔기도 쉬운 법이다.
닥터아파트가 최근 20세 이상 회원 1068명을 대상으로 ‘3월 유망 단지 베스트 10’을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수도권에서는 불꽃 튀는 분양전이 예고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10곳 중 절반을 차지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6개 단지 총 3700여 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분양 단지는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2차’. 전체 응답자의 12.5%가 꼽으며‘위례우남역푸르지오’(18.4%)에 이어 두 번째로 유망한 단지로 뽑혔다.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을 많이 하기로 유명한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은 4위,
동탄2신도시는 올해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내년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 대기업 배후 수요 등 덕분에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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