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에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KTX 부산역사 옆에 들어설 호텔·오피스텔 복합건물인 ‘아스티 호텔&레지던스’가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5층~지상 24층 연면적 약 5만6240㎡ 규모로 호텔 380실, 오피스텔 379실, 상가 36실로 구성됐다.
전남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나주시 송월동 KTX 나주역 5분 거리에서도 300실 규모 비즈니스 호텔 ‘엠스테이(M-STAY) 호텔 나주’가 분양 중이다.
광주 송정역과 광주공항, 호남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10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어 인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출장자와 산업체 비즈니스 종사자를 수요층으로 둘 수 있다.
청주 KTX 오송역 주변 흥덕구 복대동에서도 비즈니스호텔 ‘락희’가 분양 중이다. 내년 말 준공을 앞둔 KTX 신평택역(지제역) 주변으로 평택항 앞 포승 산업단지에 원덤호텔그룹의 ‘평택라마다앙코르호텔’도 분양에 나섰다.
2015년 말~2016년 초에 들어설 KTX 동탄역 인근 화성시 능동에선 총 11
이호영 부동산센터 대표는 “KTX 노선이 계속 확대되면서 경부고속도로처럼 신규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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