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매물건 수가 줄면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줄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일 법원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88.3%로 직전 달인 12월(86.1%)에 비해 2.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시 낙찰가율은 107.6%로 지지옥션이 경매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높았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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