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성황에 대해 SM우방토건 관계자는 “인근에서 분양됐던 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한 몫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같은 화성시 봉담읍에서 분양했던 타 건설사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기준층 가격과 비교할 때 ‘봉담 2차 우방 아이유쉘’은 최대 1750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수원역의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3.3㎡당 690만원대라는 분양가는 더욱 도드라진다.
사업지 인근에서 내년에 수인선 봉담역(가칭)이 준공될 예정이며, 완공시 수원역까지 2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특히 인근인 성균관대역, 병점역, 수원시청역 일대 단지들과 가격을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실제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의 평균분양가는 3.3㎡당 각각 1264만원이다. 성균관대역 인근의 대표단지인 ‘천천 푸르지오’의 평균분양가는 1100만원, 병점역 근처의 대표단지인 ‘화성병점SK뷰’의 평균분양가는 833만원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2층, 6개동 규모의 총 35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59㎡와 84㎡A 타입에는 4베이가, 84㎡A, B타입은 4룸 구성이 적용돼, 채광과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독서실 및 문고, 주민센터 등의 문화공간이 조성되며,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다양한 테마의 단지정원도 들어서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롯데몰, AK플라자 등이 있어 수원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수원역 및 서수원터미널과 인접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KTX, 고속버스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인선 개통 외에도 수원~광명 고속도까지 개통(2016년 예정)되면 교통여건은 더축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의 봉담I.C를 통하면 봉담~동탄 고속도로 및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강남뿐 아니라, 동탄, 과천, 안산, 오산, 평택 등 인근지역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봉담 2차 우방 아이유쉘’은 수원·화성 일대에 조성된 산업단지와 가깝고, 잘 갖춰진 도로망을 통해 화성, 수원,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 3대 캠퍼스로 이동이 편리해 삼성전자 및 산업단지 등 근로자(약 30만명)들이 배후수요로 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근처의 수원일반산업단지는 1단지(28만7246㎡), 2단지(12만2855㎡), 3단지(79만5387㎡) 등 총 120만5488㎡ 부지에 약 5800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또한 이 지역은 수도권 유일의 농어촌 특별전형 적용지역으로, 자녀의 대학진학 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수영초등학교가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청 인근인 팔달구 인계동의 인계사거리(인계동 966-1)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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