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주시는 국비지원사업 4개소에 1조 1,138억원, 도비지원사업 5개소에 33억원, 시도 정비사업 40개소에 141억원을 투자했다. 또, 군도정비사업 6개소에 27억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15개소에 61억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12개소에 16억원, 도로유지 보수사업 39개소에 53억원 등에 투자했다. 총 122개 사업을 금년도에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개통된 가금~칠금간 국지도 구간 확포장공사(6.607km구간, 교량 580m)에는 1194억원이 사용됐다. 또, 지난 9월 개통된 북충주IC~가금간 국지도 확포장공사에는 4986km구간, 465억원이 쓰였다.
지난 10월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음성~동충주IC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번 12월에는 21억원이 투입돼 ‘성서동 제1로타리~제2로타리 지중화사업’(340m구간)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충주에코폴리스 등의 충주 주요산업단지로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가장 큰 수혜는 충북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충주기업도시다. 충주기업도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와 충주IC가 모두 인접해 있어 물류수송이 편리하다.
또, 노은 JC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충주기업도시의 진입도로로 사용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칠금 간 4차선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일반산업단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발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주거·교육·의료·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됐다.
단순, 산업시설들만 밀집돼 있던 일반적인 산업단지들과 달리 충주기업도시는 모든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갖춰져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충주기업도시 내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기업들의 인력수급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 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공원, 문화시설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산학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업도시 내 한국교통대학교(옛 충주대와 한국철도대학 통합명칭)및 세명대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입지와 교통, 산업환경이 잘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매우 저렴하다.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의 분양가(3.3㎡당 40만원 대)도 매우 저렴해 기업유치의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과 한 시간 거리임에도 불과하고 분양가는 수도권의 1/3에서 1/6에 불과하다.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메가폴리스(3.3㎡당 59만원)나 충주 제5산업단지(3.3㎡당 65만원 예상)보다도 분양가가 저렴하다.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충주기업도시로 이전하는 경우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경우 법인세·취득세·재산세에 대해서 면제 또는 감면 받을 수 있다.
지난 달,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은 아로마무역은 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아로마
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 보그워너는 15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재,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칠성음료 등 23개 업체가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고 운영 중에 있다. 분양문의: 043-91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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