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 2306천㎡ 규모로 추진하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 4일부터 15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 2012년 9월 지구지정 고시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공기업을 상대로 한 민자(2732억원) 유치 노력이 결실이 없자 사업 참여 대상을 민간사업자까지 확대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특히 공기업에 비해 민간기업의 경우 창의성과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만큼 계획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참여를 공모하는 것이라는 것이 대전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적극적인 민간사업자의 사업참여(민자유치)를 위해 국비·시비로 추진할 기반시설 사업의 시공권을 부여하고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 허용하고 있는 모든 제도적 사항(복합용지 도입 등)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심 갖고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2014년 12월 15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대전시에 제출하면 된다. 그 이후 30일 이내 사업제안서를 작성 제출하고 평가절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구체적인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에 본격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공모에 대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쌓
한편,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금년에 확보한 국비 150억원을 사업지구 북서측 공구상가 부근의 도로개설 구간에 분할측량을 의뢰하는 등 보상에 착수한 상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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