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에이치 스위트 조감도. |
대림산업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이달 중순 선보일 예정인 ‘더 에이치 스위트’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이지만 단지 구성과 평면은 아파트 못지않게 구성됐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일조, 통풍이 우수하고 전용률이 약 74%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거실과 방 3개, 취사 가능한 주방은 물론 발코니까지 있다. 더 에이치 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10층 이상에서는 모든 가구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호텔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며 “생활형 숙박시설과 분양형 호텔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주거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핫한 광교와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오피스텔에도 아파트 같은 특화 평면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원천호수 바로 앞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에는 테라스를 갖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84㎡ 30실 전면에 약 39㎡ 크기 테라스가 확보되는데 계약식으로 주택을 짓고 아래 가구의 지붕을 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이 다음달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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