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지난 4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로부터 베트남 하노이 소재 ‘랜드마크72 매각 관련 약정서 체결 승인’ 안건이 가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은 랜드마크 72 야경 모습 [사진: 경남기업] |
경남기업은 이 신규 자금을 통해 랜드마크72 내 인터콘티넨탈 호텔(359실)의 잔여 공사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 개장과 함께 2015년 말까지 매각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착공한 이 빌딩(건축연면적 61만㎡, 3개동 최고 72층)은 여의도 63빌딩의 3.5배,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1.3배 규모로, 높이 350m로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최고층이며, 현재 호텔을 제외한 아파트, 백화점, 영화관, 오피스, 레지던스, 호텔, 전망대는 준공돼 운영 중이다.
경남기업 관계
한편, 경남기업과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체결한 약정 이행기간은 201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며,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