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공원을 품은 ‘힐스테이트 서리풀’ 오는 31일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노른자 땅으로 손 꼽히는 서초 꽃마을 5구역을 개발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오는 31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 인근에 서리풀공원과 초역세권을 갖춘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4만6984㎡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및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 동, 전용면적 59㎡ 단일면적이며, 주택형은 타워형 58가구, 판상형 58가구 등 2가지, 총 116가구다. 업무시설은 2개 동 연면적 8만1565㎡, 판매시설은 연면적 4만8792㎡ 규모다.
주동을 남쪽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침실을 통합형 또는 분리형, 수납강화형으로 나눈 ‘선택형 평면’을 적용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 타워형인 A형은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며, 판상형인 B형은 4Bay 구조로 채광과 환기 성능을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외출 전 날씨 확인 및 일괄 소등 등의 기능이 있는 MTM (매직트랜스 미러) 등이 적용되며, 친환경 마감재, 절수폐달,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 단지 무엇보다 여의도 공원 두배 크기인 54만여㎡에 달하는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를 자랑한다. 특히 단지의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 인근 서리풀 공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지척이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반포대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강북은 물론 도심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며, 강남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이 근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이고 단지 가까이 신세계백화점,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서초법조타운 등이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최근 서초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3.3㎡ 3000만원 이하인 평균 29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금액이다. 발코니 확장시에는 거실 및 침실1(안방)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입주시기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