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부산 올 1만가구 분양

광주ㆍ대구ㆍ부산 3대 광역시에서 연말까지 1만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우 금호건설 등이 분양에 나서며 연말까지 광주ㆍ대구ㆍ부산에 민영아파트 총 9곳 1만119가구(일반분양 6537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 3곳 총 1787가구(일반분양 1112가구), 대구 1곳 764가구(일반분양 600가구), 부산 5곳 총 7568가구(일반분양 4825가구)다.
광주시에서는 금호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광주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교대 금호어울림'을 11월 중순에 공급한다.
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신천3동지역 재건축 사업인 '대구 신천동 반도유보라'를 12월 선보인다. 총 764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 견본주택을 지난주에 열고 홍보에 나섰다. 전용 59~114㎡ 총 193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3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더 레전드'를 11월에 분양한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서대신동 일대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74~115㎡ 총 959가구 중 59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