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7년만에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울산 강동권 핵심개발사업지인 강동 산하지구에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0월 말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 74B-2블록에 ‘힐스테이트 강동’에 분양하는 이 단지는 바다와 산, 강 등 자연친화 시설들로 둘러싸여 있고, 주거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해양복합 관광휴양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 2층, 지상 28~32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696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전용 ▲84㎡A형 255가구 ▲84㎡B형 88가구 총 3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강동 산하지구는 울산 북구 산하동 일원에 위치한 총 99만 6500㎡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강동 온천지구 △강동 해안지구 △강동 산악지구 △강동 유원지지구 등과 함께 강동권 핵심개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강동 산하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도로와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공정률이 99%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학교 및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시설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 중이며, 문화센터, 소방서 등도 내년 초 개소될 예정이다.
해양관광 복합휴양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시설이 들어선다. 아쿠아리움과 고래쇼장, 고래체험장 등을 갖춘 ‘고래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연면적 74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자동차전시관’, 관광위락시설인 대형 쇼핑몰과 컨벤션호텔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거와 문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지구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이 단지 우측으로는 동해 바다, 좌측으로는 동대산자락, 북측으로는 신명천 등 삼면을 자연친화시설이 감싸고 있어 조망권 확보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지구 내에 강동초와 강동중이 이설을 통해 내년 3월 개교를 하고, 총 24학급 600명을 정원 규모의 국제중학교가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에 있어 이러한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강동 산하지구 맞은편으로 스포츠 영재 육성을 위한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내년 개교할 예정이다.
업무지역 및 도심권 접근성도 좋다. 현대자동차(15분), 현대중공업(25분) 등의 대기업산업단지를 비롯해 울산공항(20분), 버스터미널(30분), 백화점(30분) 등의 울산의 주요업무 및 편의시설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 지나는 31번 국도와 미포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내년 9월 개통예정에 있어 업무 및 편의시설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배치와 4-Bay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1층 필로티 설치로 동선 및 개방감을 높였다. 또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단지 곳곳에 중앙광장, 데크형광장, 공공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관계자는 “다른 조합아파트와는 달리 일반분양 물량이 저층이나 비선호라인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조합원동과 일반분양 동을 따로 분리
견본주택은 오는 31일 오픈 예정이며,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42-1번지(테라스파크 옆)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