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 인허가는 물론 착공, 분양, 준공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7726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했으나, 최근 3년 평균(4만3445세대)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는 지난 1월부터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유지 중이나, 지방 아파트 인허가 감소 영향으로 9월 들어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1073세대)은 서울(△0.2%), 인천(△17.2%)은 감소했으나, 경기(65.4%)의 실적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6.7% 증가했다.
지방(1만6653세대)은 광주·경남은 증가했으나, 충남·전북·세종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했다.
↑ [자료 국토교통부] |
한편 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6934세대로, 전년동월대비 56.2%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17.7% 증가한 32만9538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에서 착공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전년동월대비 +111.3%)함에 따라 8월 실적 감소 이후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4193세대)은 서울(63.1%) 및 인천(29.4%)의 물량은 증가했으나, 경기(△20.8%) 물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했다.
지방(32,741세대)은 광주(북구), 강원(원주), 경북(경산)지역의 착공실적 급증으로 전년동월대비 111.3%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3335세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599세대로 각각 80.4%, 17.5%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5744세대로서,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5.2% 증가한 31만9285세대였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