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장기 미매각 용지 속속 팔려

대전도시공사가 그간 강도 높게 추진해 온 미분양용지 해소대책이 최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안지구 문화시설용지 12,990㎡와 주차장용지 1183㎡가 각각 174억원과 17억원에 매각됐다. 또 남대전물류단지 내 창고시설용지 4405㎡와 6757㎡ 2필지도 22억원과 35억원에 팔렸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토지가 모두 민영회사가 사업을 목적으로 매입했으며, 용지면적이 대규모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신임사장이 강력하게 분양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판매조건을 마련했다”며“연말까지는 도안신도시와 남대전물류단지의 남은 물량도 모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