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설사들이 대구·경북 지역에 5930가구의 신규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순위내 마감율이 가장 높은 지역(85.71%)으로 꼽혔다. 대구지역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율은 9.6대1로 2만 2902가구를 모집하는데 1순위에서 21만969명의 청약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경북은 부산,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순위내 마감율이 높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올 7월까지 대구지역에 공급된 21개 아파트 중 18곳, 경북지역은 16곳 중 9곳이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는 등 상반기 분양단지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경북 안동시 태화동에는 ‘e편한세상 안동’이 10월 분양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0㎡, 71㎡ 42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우미건설이 오는 10월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1㎡ 122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중흥건설도 10월에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84㎡로 구성되어 있으며 1532가구의 대단지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첫 민간분양인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68~84㎡ 총 813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10월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A1블록에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457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131
달성군 다사읍에 현대BS&C의 ‘북죽곡 현대썬앤빌’도 10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2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5~84㎡로 구성되어 있다.
(주)서한은 동구 불로동 962번지 일대에 ‘불로 서한이다음’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1~114㎡ 총 299세대이며 지하 1층, 지상 6~15층 6개동 규모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