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인근 전세금 대비 저렴한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인기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 내 장기전세도 포함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5일 서울시 SH공사는 세곡2-6ㆍ2-8단지,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서초 삼익2차 재건축), 아크로힐스논현(논현 경복아파트 재건축) 등 신규 공급 268가구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 485가구에 대한 청약을 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규모는 총 485가구다. 강남구 율현동 세곡 2-6ㆍ2-8단지 218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7가구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 34가구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코오롱하늘채 9가구 등 268가구가 신규로 공급된다.
기존 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건,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 217가구도 새로 신청자를 받는다.
공급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금 대비 80% 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로 전환해 공급한 주택은 시세 대비 50~60%로 공급된다.
세곡2-6단지 전용면적 59㎡ 공급 가격은 2억4800만원이며
일반공급 청약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ㆍ자산 범위 내 청약저축 가입자에 한하며 6~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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