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의 10%인 계약금만 내면 60%의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기존에 오피스텔 계약자(중도금 55%)에만 제공하던 것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주택형에 따라 약 5000만원~9000만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어 3.3㎡당 분양가가 100만원 이상 낮아지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 용산역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동), 39층(업무동) 2개동에 전용면적 112~273㎡의 아파트 151세대, 전용면적 24~48㎡의 오피스텔 650실, 오피스와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세대와 오피스텔 455실을 일반에 분양하고 있다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고급 주택으로 용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시민공원, 용산국가공원(예정) 등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3.3㎡당 분양가는 아파트가 2390만원대, 오피스텔이 1360만원대부터이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133번지)에 견본주택이 마련되어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