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거래량이 1년 전보다 63%나 급증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 거래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이어지는 데 맞춰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600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1
서울의 상승세가 86.4%로 가팔랐는데, 이는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 3구의 거래량이 무려 181.5%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덕분에 수도권 거래량도 74.9%나 뛰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54.4%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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