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연말까지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전국에서 16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 분양 큰 장이 선다.
대규모 택지개발을 중단하고 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는 9ㆍ1 부동산 추가 대책으로 당분간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연내 신규 분양 단지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전국에서 189개 단지 15만60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999가구)보다 29% 늘어난 수치다.
GS건설은 이달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에서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로 구성된 '위례자이'를 선보인다.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2ㆍ3블록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2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11월 시범단지 A19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전용면적 84~114㎡ 252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11월 A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837가구 규모다.
대구에서는 이달 반도건설이 달성군 달성2차 산업단지에서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부산에서는 이달 금강주택이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74ㆍ84㎡ 아파트 620가구와 전용면적 23ㆍ43㎡ 오피스텔 59실로 구성된다.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